오늘은 올해의 다이어리를 돌아보며 내년의 다이어리 용도를 정할 것이다
올해 다이어리 처음 시작은 두개였다
새틴북과 딜라이트 로그 타임플래너 다이어리
새틴북은 작년에 로이텀 데일리를 잘썼기 때문에 고른 다이어리였다
만년필 유저라 로이텀도 만족스럽긴 했는데
한국에서 토모에리버 데일리 다이어리가 나온다? 절대 참을 수 없는 신상!!!!!!!!
그래서 작년에 일찍부터 새틴북을 사둠
신나서 새틴북 가지고 서울에서 시필체험도 함ㅋㅋ
하지만.. 작년은 정말 안빼먹고 다이어리 썼는데
올해는 다이어리가 너무 늘어나서 중간에 안쓴게 개많아 상태가 됨..
내년은 다이어리 용도를 정확히 정해야하는 이유
그리고 워너디스 딜라이트 로그 타임플래너 다이어리
버티컬 데일리를 쓰고싶었다..
내 다이어리는 느낌이 아닌 오늘의 있던 일 기록하는 조선왕조st 다이어리를 지향하기 때문에 버티컬로 하루의 모든 일을 적으려고 함
하지만
아뿔싸
나는 노잼 직장인이었던 것이다
띠로리
하루에 약10시간 회사 오가고 일하고 ㅇㅈㄹ 떠는 나에겐.. 딜라로그 다이어리의 빈공간이 너무 많았던 것..
다이어리 용도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원래는 데일리에 같이 붙이던 잡다한 스크랩을 다이어리에 하기 시작함···
ㅠㅠ그냥 버리기엔 나름 열심히 꾸며서 아까움!!!!
그냥 그냥 이렇게 잘쓰는 중
내년에도 스크랩은 여기서 할 것
그리고 갑자기 호보니치윅스가 사고싶어지는 바람에 윅스 구매
올해 1월 말에 샀다..
ㅋㅋ원래는 킨보르 윅스를 사려고 했음 왜냐면 호보니치 윅스는 너무너무너무 비싸니까...
그런데 올해까지만 구형 토모에리버를 쓰고 내년부터는 산젠을 쓴다길래 그냥 눈 딱 감고 호보니치 윅스로 구매했음
사면서 타오바오에서 야무지게 커버를 샀다
마시멜로처럼 폭신폭신한 고양이 너무 기엽디
원래 윅스 사면서 pvc 커버도 샀는데 쭈글쭈글 요상한게 와서 기분나빠서 커버를 샀음..
이것도 근데 용도가 애매해져서 새틴북을 쓰기 애매해짐 위클리로 계획 세우는건 너무 불편한거 같음 애초에 플래너를 위클리로 할 수 없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내년에 또 증명해봐야함 원래 모든건 부딪혀보고 하나하나 수정하며 확정해나가는거니까!!!!! 난 아직도 다이어리 유목민인 상태인 것이다.....
일단 먼슬리는 꾸미는데 쓰고
일기는 새틴북에 써서 위클리를 플래너로 쓰려고 했는데 점점 귀찮아져서 2월까지 쓰고 관둠
그냥 먼슬리만 겨우겨우 쓰는 중
먼슬리는 밀려도 걍 스티커랑 글씨 띡띡 쓰면 되니까 ㅋㅋ
내년은 어케할지..
일단 먼슬리가 있긴 해야되는게 스티커가 너무 많아서 ㅅㅂ 이거 다 써야돼!!!
그래서 꾸미기 먼슬리가 필요하긴 해서 내년것도 구해둠
이 얘기는 내일 2025 다이어리와 용도 시간에
그리고 PD수첩 90절
레이디스48 사면서 같은 샵에서 산건데 뭐임 시발 나 배송비 두배 내썯어????????????????????????? 왜 이런 돈낭비를 했어!!!!!!!!!!!!!!!!!!!!!!!!!!!!!! 너 미친거야!!!!!!!!!!!!!!!!!!!!!!!!!!!!!!!!!!!!!!!!! 심지어 이걸 이제 알았어????????????????????????
존나 기절할거같네
랜덤으로 왔는데 와인색이 왔다..
사실 검정색 바랐는데 받고보니 와인도 예뻐서 기분 좋아짐
키키 머리끈을 북밴드?로 쓰고 있음
이건 먼 계획까지 범용성있게 쓰려고 삼
언젠간 해야하는.... 먼 계획들을 여기 적어두고 시간이 남을 때 얘네를 하나하나 깨가려고 만든 수첩
그냥 당장 아니어도 언젠가 할 일을 적는.... 그런 용도이다
근데 9월에 샀고 아직 한 장 씀ㅋㅋㅋ
얘는 연도 상관없이 계속 쓸 것임
그리고 트래블러스 노트 패스포트 블루
얘는.. 솔직히 그냥 여행용 여권 수첩입니다ㅋㅋ
그냥 낙서와 여행 기록 조금 도장 조금 모아둠
얘가 용도가 진짜 애매하다 그냥.. 그냥 사실상 여권 커버임
도쿄 갔다온 영수증을 아직도 정리를 안했네...
다음 여행 가기 전에 무조건 정리 해야하는데
그리고 갑자기 구매하게 된 미도리 3년 다이어리...
원래 24년 후반~26년 초반 쓸 2년 다이어리를 원했는데 3년은 있어도 2년은 없길래 그냥 3년 다이어리로 샀다
기왕 사는거 이쁜거 사려고 한정판으로 삼ㅋㅋㅋ
근데 써보니 특별한 날이 아니면 5줄 쓰는 것도 힘들긴해서.. 앞으론 데일리 다이어리 이렇게 된거 사는게 괜찮을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이 다이어리
왜 샀냐면
갑자기 재현이가 군대를 가게 되어서 24년 11월 4일부터 26년 5월 3일까지의 다이어리를 모아놓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였고 구매를 24년 10월에 했기 때문에 24년은 대부분 날리고... 26년도 제대 이후에 날릴 지도 모르는 역대급 돈낭비 다이어리입니다
그리고 이걸 쓰는 바람에 새틴북을 10월부터는 홀대하고 있다 여기도 한 줄 쓰는데 새틴북에 대체 뭔 말을 씀
내년도 데일리는 이걸로 정했다
위에서 쓴 것 처럼 5줄 정도 짤막하게 쓰는게 꽤괜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플래너가 따로 존재한다면 이런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음
다이어리가 또 있어 미친 몇개야 대체
이번 다이어리는 무인양품 1일 1페이지 다이어리입니다
싸기로 유명하고.. 만년필 사용이 가능한.... 솔직히 이거 쓰는게 너무너무 좋은듯 가성비가 좋으니까....
하지만 일기 맨날 밀리는 나한테는 이런 만년 다이어리가 안맞는다... 나는 무조건 날짜형 써야해서 이거 못씀...
왜냐면 이것도 5장 정도 쓰고 밀려서 못쓰고 있음;
이 다이어리의 용도는 존나 웃기고 재미잇게도
영어 다이어리입니다
영어 공부 하려고 했는데 번역기만 열심히 돌리고 돌리다 못해서 귀찮아서 드랍함
영어를 1페이지나 쓰려고 했던 과거의 내가 너무 용기있다고 생각됨
영어 다이어리 같은거 쓰려면 미도리 강아지 다이어리 같은거 사야돼
진짜 조오오온나 안써서 ㅋㅋㅋ 이만큼이 남았다
한 10 장 썼나..
진짜 존나 개판 뭐를 이렇게 많이 샀지? 거의 돈낭비 폭풍우임
정신 좀 차리고 살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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